[나미애(손인호) - 한 많은 대동강 듣기/가사/노래 악보]
1950년대 후반, 전쟁의 상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시대. 손인호 님은 '한 많은 대동강'이라는 노래로 우리의 아픔을 대변했습니다. 이 노래는 작사가, 작곡가, 가수 세 분 모두 이북 출신이었기에 더욱 진정성이 느껴지던 노래입니다. '한 많은 대동강'은 분단된 조국의 안타까움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. 모란봉, 을밀대, 대동강 부벽루 등 익숙한 고향의 풍경이 가사에 등장합니다. 하지만 이제 그 땅은 철조망에 가로막혀 있고, 편지조차 오갈 수 없는 처지입니다. 7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 노래는 울림이 있습니다. 아직 통일이 되지 않았고, 여전히 자유로이 오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. 이 노래를 들으며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. '한 많은 대동강'의 작사가는 야인초 님이며, 작곡가는 한복남 님입니다. 나미애 님이 부른 한 많은 대동강을 들어보겠습니다.
[한 많은 대동강 듣기/노래 악보]
[한 많은 대동강 가사]
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
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
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
아~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
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
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
편지 한 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쏘냐
아~ 썼다가 찢어버린 한 많은 대동강아
[노래 추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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